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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드론/사진=AFP
DJI 드론/사진=AFP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첨병 SMIC와 세계 1위 드론회사 DJI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제재를 단행했다. 임기 막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중 공세 수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회사는 총 77개인데,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이 60개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은 화웨이처럼 소프트웨어에서 반도체회로에 이르기까지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이 사실상 차단된다.

상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제재는 “중국의 군사-민간 융합정책 및 SMIC와 중국군 공단 관련 기업 사이의 활동 증거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또 유전자 수집 및 분석, 첨단감시 기술을 악용한 중국 내 인권 유린 혐의로 중국 드론회사 DJI를 목록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상무부 블랙리스트에는 이미 275개 이상의 중국 기업과 계열사들이 올라있다.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 화웨이와 ZTE, 그 계열사 150곳, 위구르족 감시용 카메라를 만든 혐의를 받는 하이크비전 등이 포함된다.

이번 제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벌이는 기술 패권전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특히 미래 기술 분야를 장악하려는 중국의 야망을 잠재적인 지정학적 위협으로 판단해 중국 첨단 기술기업들을 정조준해왔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기를 불과 몇 주 남겨두고, 대중 강경책의 유산을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추가 제재로 중국 대표 기술기업들의 기술 개발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SMIC가 미국 기술에 접근하기 어려워지면서 반도체 자립이라는 SMIC의 장기 목표도 무력화할 위험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세계 드론 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DJI 역시 미국산 반도체 조달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외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는 잘못된 행위를 중단하라”며 “중국은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18일 아시아소사이어티 온라인 연설에서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해 중국 기업을 제재하고 있다”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자의적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내달 1일까지 휴가철 회의 재조정”..밀러 대행 “상호 합의”
인수위 “합의한 바 없어..시간 없어 휴가철에도 업무해야”

미국 국방부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국방부가 또다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와의 회의를 중단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파워볼실시간

18일(현지시간)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밀러 국방부 장관 대행은 인수위와의 협력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내년 1월 1일까지 40명의 관리가 인수위와 예정했던 20차례의 회의가 재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기간에는 인수위를 만나지 않겠다는 의미다.

밀러 대행은 성명을 내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휴가 시즌 (만남) 중단을 상호 합의한 이후 오늘 (일정)부터 재조정된 일정으로 만남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완전하고 투명한 인수인계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것은 우리나라가 기대하는 것이며, 국방부는 항상 그래온 것처럼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수위가 이미 265명의 국방 관리들과 139차례 인터뷰를 했다면서 “우리가 인터뷰를 취소하거나 거절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을 거론한 뒤 “다음 2주 동안 우리의 초점은 완벽한 과도기를 보장하기 위해 ‘워프 스피드 작전’과 코로나19 정보에 대한 중요한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이 중단 기간에도 관련 서류가 인수위에 주어질 것이라면서 협력을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리스토퍼 밀러 미국 국방장관 대행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리스토퍼 밀러 미국 국방장관 대행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바이든 인수위는 갑작스러운 협의 중단에 우려를 표명했다.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인수위 고문은 “인수위 검토팀은 단축된 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부처와 기관의 건설적인 협력으로부터 이점을 얻고 있지만, 국방부 내 정치적 인사들로부터의 저항에 직면했다”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그는 “국방부의 결정이 번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휴가 시즌과 관련해 상호 합의된 바가 없다”면서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 기간에도 브리핑 등 업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국방부와의 이날 만남 일정 취소 사실을 전날 공지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인수위의 만남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달 초 국방부가 국가안보국(NSA) 등 국방부 소속의 군 정보기관에 대한 인수위의 접촉 승인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어떤 접근도 거부한 바 없다”면서 필요한 조치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었다.

국방부의 인수위 관련 업무는 지난달 마크 에스퍼 장관을 비롯한 국방부 고위직들이 대거 경질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충성파 인사들이 자리를 꿰찰 당시 정보담당 차관직에 앉은 에즈라 코헨 워트닉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oneybee@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FDA “결론 안나” 해명..전날 자문위 결과 언급 가능성, 화이자 때도 독촉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권고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권고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식품의약국(FDA)은 여전히 심사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윗을 통해 “모더나 백신이 압도적으로 승인됐다. 즉시 배포가 시작된다”고 적었다.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전날 회의를 열어 찬성 20명, 반대 0명, 기권 1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을 FDA에 권고했다.

자문위 권고를 받은 FDA가 이르면 이날 중 승인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미 나온 상태였지만 오전 7시 37분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이 올라올 때까지 FDA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따라서 이 트윗은 FDA가 자문위의 권고대로 승인을 결정했다는 식으로 받아들여졌다.

로이터통신은 “FDA 자문위원이 17일 모더나 백신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고 FDA가 빠르면 18일 (승인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FDA의 공식 발표 전에 올라온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래픽] 코로나19 주요 백신 2종 비교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보건 당국의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1차 공급분을 반입할 방침이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그래픽] 코로나19 주요 백신 2종 비교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보건 당국의 사용 승인이 나는 대로 연내 1차 공급분을 반입할 방침이다. sunggu@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그러나 정작 FDA는 언론의 문의가 잇따르자 여전히 자료를 검토하고 있으며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FDA의 허가 결정을 미리 알고 올렸는지, 아니면 전날 자문위의 승인 권고를 염두에 두고 승인이 났다고 표현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압도적'(overwhelmingly)이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볼 때 반대 없이 기권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찬성한 전날 자문위 결과를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백신 승인 및 배포, 접종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미지 부각에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주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첫 승인하는 과정에서도 FDA의 신속한 승인을 강하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FDA 자문위의 지난 10일 화이자 백신 승인 권고 후 FDA의 승인 발표가 지연된다고 판단한 탓인지 스티븐 한 FDA 국장을 향해 “한 국장, 그 망할 백신을 내놓으라”는 트윗을 올렸다.

또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11일 한 국장에게 전화해 당일(11일)까지 FDA가 긴급사용 승인을 하지 않으면 사표를 쓰라고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jbryoo@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미국 상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와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 SZ DJI(다장) 테크놀로지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이날 폭스비지니스네트워크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기업과 계열사는 77개이며, 이 가운데 중국 기업은 60개다.

상무부는 SMIC에 대한 조치는 “중국의 군민 융합 정책 및 SMIC와 중국 군사 산업단지 관련 기업 사이의 활동 증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로스 장관은 SMIC가 첨단 기술 수준인 10 나노미터(㎚·100만분의 1㎜) 이하의 반도체 생산 기술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허가를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화웨이처럼 미국 기술에 대한 접근을 사실상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SMIC가 미국 공급업체로부터 핵심 부품을 들여오려면 미 상무부에 특별 허가가 있어야 한다.

SMIC는 이미 미국 정부의 주요 타깃이 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SMIC에 특정 장비를 공급하려면 수출 면허를 취득하도록 조치했다. SMIC로 수출하는 장비가 군사용으로 이용될 위험이 있다는 게 이유다.

미 국방부는 최근 SMIC 등을 중국군이 소유·통제하는 기업으로 분류, 블랙리스트에 추가해 미국 투자자가 내년 11월부터 이들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을 제한하기도 했다. SMIC는 “중국군과 아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무부는 또 유전자 수집 및 분석, 첨단감시 기술 악용을 통한 중국 내 광범위한 인권 유린 혐의로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를 리스트에 추가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런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1개월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대중국 강경 정책 유산을 굳히려는 가장 최근의 움직임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로스 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첨단 기술이 갈수록 호전적인 적국의 군사력 건설을 돕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리스트 지정 기업에는 영유권 분쟁지 남중국해의 인공섬 건설과 군사화를 도운 업체를 포함해 중국군과 관련 있는 일부 기업, 인권 침해에 연관된 기업이 포함됐다. 또 인민해방군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산 물품을 획득한 기업들, 미국 무역 기밀 탈취에 관여한 인사들과 기업들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로이터 보도와 관련 미국을 향해 “외국 기업을 탄압하는 잘못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GoodNews paper ⓒ 국민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마크롱 대통령.[헤럴드경제DB]
마크롱 대통령.[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기침과 피로 등의 증상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괜찮은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파리 엘리제궁에서 나와 베르사유궁 인근 휴양소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엘리제궁에서 자가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바이러스 때문에 천천히 일하고 있다”면서 “전염병 대응이나 브렉시트 서류 등과 관련한 우선사항에 계속해서 초점을 맞춰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말하자면 나는 괜찮다”면서 “어제와 같이 피로와 두통,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바이러스와 함께 지냈거나 지내고 있는 수십만명의 국민과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상태가 더 심각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신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겠다며, 자신의 감염이 “순간의 부주의” 때문일 수 있다고 인정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는 물론 각국 정상들과의 오찬과 회동 등에서 악수를 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 통신은 42세에 불과한 마크롱 대통령이 평소 담배를 피지 않는 데다 비만도 아닌 만큼 호흡기 질환 등으로 상태가 악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전날 마크롱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 카스텍스 총리 등 프랑스 내 주요 인사는 물론,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등 마크롱 대통령을 최근에 만난 유럽 내 다른 나라 정상들도 잇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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