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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 많고 동선 복잡..도면·CCTV 활용해 자가 격리자 분류
광주시·전남도 공동으로 방역 대책 마련..수백명 격리 불가피

전남 대표 워터파크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1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전남 나주시의 한 리조트(워터파크)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시설에는 대전 지역 확진자들이 다녀갔다. 사진은 지난 19일에 취재한 해당 시설의 모습. pch80@yna.co.kr
전남 대표 워터파크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1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전남 나주시의 한 리조트(워터파크)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시설에는 대전 지역 확진자들이 다녀갔다. 사진은 지난 19일에 취재한 해당 시설의 모습. pch80@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나주 중흥 골드스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파워볼게임

800여명이 자가 격리됐던 일곡 중앙교회 집단 감염 때와 같은 대규모 격리가 불가피해 보인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52번 확진자로 등록했다.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나주 중흥 골드스파에 방문했었다.

전날 민간기관 1차 검사에서 양성, 광주 보건환경연구원 2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방문자 3명도 확진자로 추가될 여지가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1차 때 사용한 원 검체를 다시 검사해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전남 대표 워터파크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1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전남 나주시의 한 리조트(워터파크)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시설에는 대구 지역 확진자들이 다녀갔다. 사진은 지난 19일에 취재한 해당 시설의 모습. pch80@yna.co.kr
전남 대표 워터파크서 코로나19 확산 ‘우려’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1일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물놀이 시설인 전남 나주시의 한 리조트(워터파크) 시설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시설에는 대구 지역 확진자들이 다녀갔다. 사진은 지난 19일에 취재한 해당 시설의 모습. pch80@yna.co.kr

방역 당국은 양성에 준해 대응하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중흥 골드스파에는 워터파크 등에 전국 관광객이 모이지만 인접한 광주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확진자가 다녀간 17일에는 1천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물놀이장 이용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도록 했다.

광주에서만 20일 오후 6시 현재 1천493명이 검사를 받았다.

시설을 폐쇄 중인 중흥 골드스파는 애초 22일 워터파크와 리조트(객실)를 재개장하기로 했다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일자 리조트만 다시 열기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각 지원반을 파견해 물놀이장 전체 도면을 놓고 이용객 동선을 파악하고 CCTV를 분석, 자가 격리 대상을 선별하고 있다.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질병관리본부와도 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워낙 많고 시설 내 이동도 잦아 대부분이 자가 격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일곡 중앙교회 신도들도 층간 이동 등으로 접촉이 늘어나면서 800여명이 자가 격리됐었다.

워터파크 확진자와 접촉자의 동선도 시·도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걸쳐 있어 확산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용자 파악을 가급적 신속하게 마치고 격리 조치를 하겠다”며 “대규모 시설인 만큼 자가 격리를 폭넓게 할 테니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처벌하는 사법절차 아니라 전쟁 준하는 긴박 사안”
방역당국·경찰, 교인명단 확보 진입실패 강하게 비판
“방역대응 거부, 무력으로 막는 건 중대범죄 현행범”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에 따른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8.20.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대유행에 따른 대도민 긴급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8.20.semail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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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형사사법절차인 압수수색이 아니므로 방역당국은 압수수색영장 없이 감염병법에 따라 얼마든지 필요한 조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염병 대응은 전쟁에 준하는 긴박한 중대사안이고, 누군가를 처벌하는 사법절차가 아니라 국민과 본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한 방역행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전날과 이날 방역당국과 경찰 등 관계 기관이 교인명단 확보 등을 위해 서울 사랑제일교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교회 관계자들의 반발로 실패한 일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를 거부하거나 회피 방해하는 것은 감염병법 위반인 동시에 다중이 물리력으로 저항 또는 방해한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도 해당하며, 현행범으로서 검사나 경찰이 아니더라도 현장에 있는 누구나 체포하여 경찰에 인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걸 모를 리 없는 변호사가 ‘압수수색영장’을 요구하거나 교회 측이 법적 근거도 없이 변호사 입회나 영장을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채 출입을 무력으로 막는 것은 모두 중대범죄의 현행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장을 가져오라’ ‘변호사입회 없이 할 수 없다’는 말 같잖은 주장과 조사 방해에 조사를 포기한 공무원들이나 불법이 자행되는 무법천지 현장을 보고도 방치한 경찰이나, 조사에 반발한다고 하여 적법하고 간이한 행정조사를 포기한 채 엄격하고 시간 걸리며 효과도 제한적고 심지어 우회적 편법이라 비난받을 수 있는 형사절차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하겠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경기도에는 장막뒤에서 코로나19가 들불처럼 번져가고 1370만 도민들은 생명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최고안전책임자로서 과잉행정이라는 비난을 받더라도 감염원을 찾아내 확산을 조기 저지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법률 위반은 아니지만 일정한 선을 지켜야한다는 정치도의적 요구도 쉽게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악을 상정한 만반의 준비는 갖추되 답답한 마음으로 지켜만 보아야 하는 상황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 공간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 지사는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법에 없는 일조차 감행해야 할 코로나 ‘전쟁’인데 법령에 의한 권한 행사조차 못하게 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는 범죄집단으로 엄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교인명단 제출 거부 등 강력 비판하며 방역당국에 힘 싣기
“걱정 크다”며 10초간 침묵..”시장 공백 크지않다” 서울시 격려도

문 대통령, 서울시 방역 현황 청취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에 참석,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으로부터 서울시 방역 현황을 듣고 있다. 2020.8.21 cityboy@yna.co.kr
문 대통령, 서울시 방역 현황 청취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에 참석,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으로부터 서울시 방역 현황을 듣고 있다. 2020.8.21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방해 행위에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부 교회의 방역 방해행위가 국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시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자 서울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방해하는 일들이 아주 조직적으로 일부에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했다. 필요한 경우 현행범 체포, 구속영장 청구 등의 구체적인 지시도 내놓았다.

이는 K방역에 대한 세계적 호평을 받으며 진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하고 있는 데 대해 신속하고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절박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악화를 초래한 일부 집단이 방역 방해를 넘어 ‘정부가 검사 결과를 조작한다’는 등의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적반하장식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천명한 것이다.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자가 병원에서 도주하는가 하면 제대로 된 교인 명단조차 내놓지 않는 탓에 방역 당국이 애를 먹는 상황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이날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 방해 행위를 엄단하지 못하면 국민 전체의 안전에 막대한 위협이 초래된다는 판단에 따라 문 대통령도 칼을 빼든 셈이다.

평소 ‘공권력은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진 문 대통령이 “공권력이 살아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한 것은 현 상황을 얼마나 엄중히 인식하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방역 당국에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주면서도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라는 주문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0.8.21 cityboy@yna.co.kr
문 대통령, ‘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서울시 방역 강화 긴급점검’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0.8.21 cityboy@yna.co.kr

문 대통령이 현 상황을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최대의 위기”라면서 “서울의 방역이 무너지면 전국 방역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진단한 것도 이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하는 등의 상황이 오면 경제활동도 대부분 중단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미처 복구되지 않은 가운데 이런 상황까지 겹치면 방역과 경제를 모두 놓치면서 민생에도 막대한 악영향이 우려된다.

실제 문 대통령은 “걱정이 매우 크다”면서 10초간 눈을 가늘게 뜬 채 잠시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근 며칠 새 확진자가 급증해 피로가 누적된 서울시 공무원들의 기를 살리는 데도 공을 들였다.

문 대통령은 “엄중한 시기에 서울시장의 공백이 크다는 말이 있으나 그렇지 않다”며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이 시장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아가 시장으로서의 권한을 100%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의협, 기자회견 열어 대국민 담화 발표
정부 “집단행동 중단하면 정책 추진 유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의료 4대악 정책추진 반대 전국 의사 총파업 궐기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0.08.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열린 의료 4대악 정책추진 반대 전국 의사 총파업 궐기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0.08.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21일 의대 정원 증원 등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의료계의 집단 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의협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료계가 집단 행동을 중단할 경우 정책 추진을 유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협과 대전협의 집단 행동을 중단하는 경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성실하고 진지하게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협의기간 동안 정부의 정책 추진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의협과 대전협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기자회견에서 정부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의협 관계자는 “(정부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 현재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 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기한 업무 중단에 돌입하고 의협도 26~28일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한밤 중에 난데없이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생겨 차량 수십여 대가 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관영 CC(중앙)TV 등 현지언론은 19일 자정 경 쓰촨성(四川省) 이빈(宜賓)시의 한 도로에 갑자기 거대란 구멍이 생겨 차량 21대가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당시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보면 사고가 일어나는 모습은 마치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정도로 비현실적이다.

순식간에 도로가 꺼지면서 주차되어 있던 차량 21대는 물론 나무와 가로등까지 모두 땅 속으로 빨려들어가듯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다행히 사고 당시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만약 한 낮에 벌어졌다면 큰 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싱크홀의 크기는 약 500㎡ 정도로 최근 쓰촨성을 강타한 집중호우에 의한 영향으로 추측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8월 들어 쓰촨성 지역은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현재 전문가들이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추가로 싱크홀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충칭(重慶)시에서 보도 위를 걷던 두 시민이 갑자기 생긴 싱크홀로 인해 아래로 추락한 바 있다. 다행히 두 여성은 경상을 입는데 그쳤으며 사고 원인을 이례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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